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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용소웰빙공원 산책로 거리 및 시간

     

    입구에서부터 놀이터가 있는 제일 안쪽의 놀이터 끝까지 거리로 보면 400미터 이상 되는 거리입니다.

    성인 남성이 걷는 속도로 5분이면 걷기에 충분한 거리이네요.

     

    가면서도 구경할게 많이 있습니다. 고로 5분 이상은 잡으시는 게 맞고요. 편도로 10분 정도 잡으시고

    배도 구경하고, 호수도 구경하고, 꽃도 구경하고, 호수에 살고 있는 오리들과 이따금씩 따뜻하면 머리를 내미는 거북이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.

     

    용소웰빙공원 산책로 구간(세 갈래)

     

    산책로는 세 갈래 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     

   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요.

     

    1번은 데크가 아니고 일반 흙도로입니다. 요즘 흙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잖아요. 흙을 밟으면서 걸어보는 기회도 좋을 것 같아요. 그런데 간혹 놀이터 안쪽에 주차를 하기 위해 오가는 차를 마주칠 수 있어요. 좁은 도로이기 때문에 길가로 끝까지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.

    아! 그리고 오다가는 자동차들이 앞뒤로 마주쳤을 때 누가 양보하고 후진해서 서로 잘 빠져 나가는지 보는 재미? 도 있습니다. 재미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. 아무튼 그만큼 도로가 좁아요.

     

    2번은 데크길입니다. 햇살이 잘 내리쬐는 화창한 봄날을 걷는 느낌이에요. 2/3거리만큼 가면 데크길은 없어지고 

    평탄화되서 잘 닦여진 길이 나옵니다.

    저는 항상 이길로 다녀요. 이쪽으로 가면 오리도 구경하고, 나비도 구경하고, 빼꼼히 나온 거북이도 운이 좋으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3번은 숲에 가려져 어두운 면이 있지만, 아침에 가면 아침이슬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걸어볼 수 있어요. 촉촉한 나뭇잎과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와 드르륵 돌 밟는 소리들이 어우러져 정겹기까지 합니다.

    용소웰빙공원 산책로 각각의 특징

    산책로 각각의 특징을 위에 적어봤어요. 기회가 된다면 이쪽으로도 가보고 저쪽으로도 가보면서 제가 전해드린 느낌이 나는지도 한번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.

    아니면 갈 때와 올 때 서로 다른 길로 오면서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 결론은 어디로 가든지간에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.

     

    주차만 잘 해결된다면요. 용소웰빙공원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주차의 어려움이에요.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. 저만 아는 주차팁 알려드리겠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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